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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전갯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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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전돌아보기

    마을명:전북 고창 하전갯벌마을
    유형:휴양림/공원/명소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

    하전 갯벌마을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는 염전이 잘 발달되어 있다. 서해안의 바닷물을 햇빛에서 건조하여 얻는 천일염이라고 하는 자연소금이다.

    소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하므로 보통 3월경 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10월 하순경 까지 생산한다. 하지만 생산 가능한 날들 중에서도 기상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못한 날이나 비오는날 등을 제외하면 1년에 120일 가량만 소금을 생산 할 수 있다.

    보통 바닷물을 끌어와 소금판에 담아두고 7~10일쯤 걸려야 제대로 된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데 증발 과정 중 비가 오거나 날이 저물면 집진기로 모아 두었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소금판에 꺼내 증발시키는 고된 작업이 계속된다. 오전 9시경에 소금판에 바닷물을 담아 두고 5시경부터 소금을 다시 모으기 시작하는데, 천일염 생산의 하일라이트인 고무레질로 소금을 모으는 장면을 보려면 오후 5시 이후만 볼수 있다.

    전통방식으로 천일염을 제조하는 과정을 견학한 뒤 넓게 펼쳐진 염전의 경치를 감상하며 거닐다가 해가 질 무렵 바로 옆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서해의 낙조를 즐긴다면 매우 낭만적인 여행이 될것이다.

    역사

    예전에는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염전이었던 이곳은 오늘날 대기업으로 성장한 삼양사의 모체라 할 수 있다. 1956년 6월 이곳에 삼양사 염전부로 분리하여 독립사업체로 발족했다. 삼양사의 기틀이 된 염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삼양사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최초 간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 하였기 때문이다. 1930년 1월 일본인 회사인 해원농사 주식회사가 이곳에서 간척공사를 착수했다가 망한 6년 후인 1935년까지 방치되었던 것을 김연수 선생이 실업농민을 구호하고 농지를 개척하기 위해 1936년 4월 간척공사를 착수했다.

    해방 이후 소금이 적은 남한에서는 식량 못지 않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었고 일부 지방에서는 소금 1가마를 쌀 1가마하고 맞바꿀 정도로 심각했었다. 이에 따라 미군정 당국은 연간 1백만불 정도의 암염을 수입함에 따라 염전 허가를 민간에도 허용했었다. 고창의 특산물인 이곳 소금은 희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가격이 싼 중국산 소금에 밀려 염전이 축소되어 가는 실정이다.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