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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솔암 마애불

    관광지:도솔암마애불
    마을명:전북 고창 하전갯벌마을
    유형:사찰/종교유적

    도솔암 마애불

    백제 위덕왕(554~597년)이 검단 선사에게 부탁하여 암벽에 불상(마애불)을 조각하고 동불암이라는 공중누각을 짓게 하였는데, 이후 조선 영조 때 공중누각은 무너졌고 도솔암에 조각된 마애불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보 물 : 보물 제 1200 호
    지정일 : 1994. 5. 2. 지정
    위 치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618

    암벽에 새겨진 도솔암 마애불

    도솔암의 서편 암벽 칠송대(七松臺)에 새겨진 높이 13m, 너비 3m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불상이다. 전설에 의하면 백제 위덕왕(554~597년)이 검단선사에게 부탁하여 암벽에 불상(마애불)을 조각하고 동불암이라는 공중누각을 짓게 하였는데, 이후 조선 영조 때 공중누각은 무너졌고 도솔암에 조각된 마애불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불상은 낮은 부조로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이며, 머리에는 뽀족한 육계가 있다. 방형(方形)에 가까운 평면적인 얼굴에 눈은 가늘고 눈꼬리가 치켜 올라갔으며, 우뚝솟은 코에 앞으로 내민 일자형의 두춤한 입술이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미소를 띤 것처럼 보인다.

    귀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고, 목은 거의 보이지 않고 상체 위에 머리를 올려놓은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상체는 방형에 가슴이 넓고 평면적이며, 결가부좌한 넓은 하체에 손과 발 역시 체구에 비해 큼직큼직하다. 투박한 두 손은 활짝 편 채 아랫배에 가지런히 붙여져 있다.

    머리 위의 목조 전실 흔적

       도솔암 내원궁

          배꼽 부위의 막아진 구멍

    불의(佛依)는 통견(通肩)으로 두꺼운 편은 아니나 옷주름선이 선각으로 형식화 되어 있고, 평평한 가슴아래로 선명하고 단정한 군의(裙衣)의 띠매듭이 가로질러 새겨져 있다. 대좌는 비교적 높은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상대(上臺)에는 옷자락이 늘어져 덮여 있고 하대(下臺)는 간략한 연꽃무늬의 연화좌로서 전박적으로 마멸이 심한 편이다. 광배는 표현되지 않았고, 가슴에는 사각형으로 큼직하게 복장(腹裝)구멍을 나타내었다. 머리 위에는 사각형의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고 부러진 서까래가 꽃혀 있는 것도 있는데, 이는 불상을 보호하기 위해 지붕만 있는 누각 형태의 목조 전실(前室)을 마련하였던 흔적으로 보인다.

    이 불상은 고려 초기의 거대한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은 이 마애불을 미륵불이라 부르고 있는데 불상의 배꼽에 신기한 비결(秘訣)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하여, 동학농민전쟁 무렵에 동학의 주도세력들이 미륵의 출현을 내세워 민심을 모으기 위해 이 비기를 꺼내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자료 : 선운사사적기]